골든타임 앞둔 피프티피프티
소속사와 새 국면 맞이한 근황
법원,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다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새 국면을 맞이했다.
소속사 어트랙트에게 전속계약을 무효화해 달라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한 피프티피프티에 대해 법원은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다.
조정회부란 판결을 선고하기 전에 당사자들끼리 충분히 합의점을 찾아 조정을 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재판부에서 판단하여 당사자 간 상호 양해를 통해 소송을 해결하는 절차이다.
조정 기일은 미정이며, 조정이 결렬되면 법원은 특정 조건을 제시한 강제조정을 하게 된다. 양측이 이를 받아들이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생기지만, 한 쪽이라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재판 절차를 밟게 된다.
앞서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법원에서 어떤 판결이 나면 그때는 나와 회사가 보듬어줄 수 없다. 그리고 일반 대중이 질타한다”라며 “8월 5일 전에 돌아와서 대화를 해야 한다. ‘골든타임’이라고 본다”라며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피프티피프티 전속 계약 분쟁은 지난 6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 측이 계약을 위반하고 그간 투명하지 않은 정산, 신뢰관계가 파괴되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이에 어트랙트 측은 “중대한 오해가 있거나 왜곡의 설명이 있다”라고 반박했으며 외부 세력이 멤버들에게 접근해 전속계약 위반을 유도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데뷔 4개월 만에 타이틀곡 ‘큐피드'(Cupid)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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