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부분 사실로 확인”…
전 연인 A씨, 폭언·폭행 등 주장
SNS 폐쇄·유튜브 영상 비공개

유튜버 닛몰캐쉬가 전 연인의 폭로로 불거진 데이트 폭력 의혹을 사실상 인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 측은 닛몰캐쉬가 이번 폭로의 당사자가 맞다고 확인했다.
이어 사실관계를 파악한 결과 전 연인 A씨가 제기한 주장 가운데 상당 부분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A씨가 제기한 여러 주장 가운데 닛몰캐쉬 측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까지 사실로 인정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논란은 지난 28일 시작됐다. 닛몰캐쉬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가 자신의 SNS에 교제 당시 겪었다고 주장하는 일들을 정리한 장문의 글과 당시 상황을 뒷받침한다는 녹취를 공개하면서다. A씨는 대중에게 밝고 유쾌한 이미지로 알려진 닛몰캐쉬와 자신이 직접 경험한 모습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관계가 끝난 뒤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당시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됐으며 더는 이를 묵과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폭로를 결심했다는 설명이다.

A씨가 공개한 녹취에는 한 남성이 거친 욕설과 모욕적인 표현을 반복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신이 지출한 금액을 언급하며 상대방을 몰아붙이거나 주변 사람들의 직업과 처지를 낮춰 말하는 듯한 발언도 포함됐다. A씨는 해당 녹취가 지난 5월 29일 있었던 상황을 담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의 폭로는 녹취 내용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술자리 이후 장시간 폭언이 이어졌으며 물건을 던지거나 자신의 어깨와 이마를 미는 등 신체적인 행동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기사에게 욕설을 하고 주변 물건을 파손했다는 내용도 제기했다.
A씨는 자신 역시 연애 과정에서 잘못한 부분이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인정했다. 다만 자신이 폭언을 들어야 할 정도의 잘못을 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A씨는 최초 게시물에서 닛몰캐쉬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개된 음성과 폭로 이후 나타난 계정 변화 등을 근거로 온라인상에서 닛몰캐쉬가 당사자라는 추측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 소속사가 해당 인물이 닛몰캐쉬가 맞다고 확인하면서 당사자가 특정됐다.
논란이 불거진 뒤 닛몰캐쉬의 온라인 활동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개인 SNS 계정들은 현재 확인하기 어려우며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약 700개의 영상과 게시물이 삭제되거나 비공개 처리됐다. 유튜브 프로필 사진 역시 기존 얼굴 사진에서 검은색 이미지로 변경됐다.
소속사가 A씨의 주장 가운데 상당 부분이 사실이라고 확인하고 공식 입장문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닛몰캐쉬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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