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요르단전 시청
패배하자 “축협회장 누구야”
정몽규 회장 책임론 대두
코미디언 이경규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전을 실시간으로 시청한 뒤 소신 발언을 해 화제다.
7일 이경규는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서 김환 아나운서, 코미디언 정찬민과 함께 요르단전을 보며 반응을 생중계했다.
앞서 이경규는 ‘이경규가 간다’로 1998 월드컵부터 우리나라 월드컵 전경기를 따라다니며 방송했고, 사위가 K리그 선수 김영찬인 ‘축구인’으로 유명하다.
이날 라이브 도중 이경규는 대표팀의 실책이 이어질 때마다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결국 한국이 2대0으로 패하자 이경규는 다급히 누군가를 찾았다. 그는 “축구협회장이 누구야. 축구협회장이 누구냐고. 물러나”라며 “물러나. 책임지고 물러나야지. 이렇게 만들어놨으면”이라고 화를 참지 못했다.
현재 대한축구협회장은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다.
실제로 경기 직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회장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비판을 제기하는 누리꾼들은 클린스만 감독의 전략 부재와 조 구성 문제를 지적했다. 그리고 이러한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정몽규 회장이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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