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명인 애슬린 호건 월래스
태닝에 약 1억에 가까운 돈 사용
“위험한 것 알지만 멈출 수 없다”
영국의 유명인 애슬린 호건 월래스가 태닝에 중독된 후 약 1억에 가까운 돈을 쓴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모델 출신 유명인 애슬린 호건 월래스는 피부 손상과 피부암 경고에도 태닝에 중독된 상태이다.
매체에 따르면 애슬린 호건 월래스는 17살 때부터 ‘선베드’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두 달에 한 번씩 사용하던 선베드를 현재 일주일에 두 번까지 사용한다고 밝혀 팬들을 걱정시켰다.
선베드 사용은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지만 태닝을 할 때마다 엔돌핀이 솟구치기 때문에 멈출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선베드는 술보다 중독성이 강하다. 다른 사람들이 와인을 마시고 피로를 푸는 것처럼 나는 선베드를 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애슬린 호건 월래스는 선베드에 약 9,249만 원을 쓴 것으로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자선 단체 ‘멜라노마 포커스’에 따르면 영국에서 16~65세 28%가 선베드를 사용하며, 62%는 선베드가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38%는 그 위험성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부암 전문가인 코스메딕스 피부 클리닉의 의료 책임자 로스 페리 박사는 소셜 미디어가 선베드 사용을 미화한다고 비난하며 “피부암에 걸릴 위험을 20%까지 증가시킨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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