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 ‘백상’ 공황장애 증상
“혼자 남겨져 긴장이 되서…”
조인성의 과호흡 관련 조언
배우 고윤정이 공황장애 증상으로 걱정을 샀던 시상식 포토월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2일 웹 예능 ‘살롱드립’ 시즌2에 선배 배우 류승룡과 함께 출연한 고윤정이 화제가 됐던 ‘백상예술대상’ 포토월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장도연은 고윤정에게 “시상식에서 얼었던 일화를 언급해도 되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윤정은 “많은 분이 걱정을 해주시더라”며 지난 4월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포토월을 회상했다.
당시 고윤정은 긴장한 모습을 넘어선 모습을 보여 누리꾼은 “일시적 공황장애 아니냐”, “과호흡 같다”라며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고윤정은 “해당 시상식이 태어나서 두 번째 시상식이었다”라며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당시 매니저를 처음 해 보는 분과 갔는데, 매니저분이 ‘떨리냐. 나라도 떨릴 거 같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는 순간 긴장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 더 떨리는데?’ 하고 있는데 경호원이 차 문을 확 열어버리더라”라며 “너무 대낮에 사람들도 많았고 갑자기 차가 떠났다. 그래서 혼자 남겨져 긴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고윤정의 모습에 함께 ‘무빙’을 촬영한 조인성은 특별히 후배 고윤정을 신경 썼다.
고윤정은 “지난주 ‘무빙’ 제작발표회 포토월이 있었는데 조인성 선배가 ‘과호흡하지 마라. 숨을 들이마시면서 올라가지 말고 내쉬면서 올라가라’고 하시더라”라며 조인성의 미담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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