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심장 스텐트 시술 고백한 배우 정혜선
“녹화 다음 날 병원에 갔더니 혈관 두 군데가 막혀있어”
“소원은 없고, 지금이 가장 행복해”
배우 정혜선이 12년 전에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일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대한민국 최초 액션 여배우 정혜선이 출연해 과거 아찔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과거 액션 연기를 했던 당시 그녀는 26살이었다고 밝히며 “당시에는 장르가 갈라져 있지 않을 때였고, 스턴트맨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정혜선 배우는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차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더라”며 “녹화 끝나고 다음 날 병원에 갔더니 심장 혈관 두 군데가 막혔다더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 때 갔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살아있는 걸 보면 명이 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원이 뭐냐고 묻는 MC에 말에 정혜선은 “사실 소원은 없다. 사는 동안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며 “지금 내가 자는데, 내일 아침에 못 깨어날 수도 있다. 생에 대한 악착 같은 게 다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정혜선이 받은 심장 스텐트 시술은 심장질환의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심장 혈관 안에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합금으로 만든 관(스텐트)를 넣어, 좁아진 혈관을 다시 넓혀 피가 통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심근경색은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당시 정혜선이 얼마나 위급한 상황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정혜선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그저께도 검진받고 왔는데, 모든 게 정상이다”라며 건강 비결에 대해 “의사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다. 음식도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 먹는다”고 말했다.
댓글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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