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끝난 줄 알았는데… 쯔양, ‘2억’ 넘게 또 뜯겼다 (+충격 근황)

쯔양에게 2억 원 뜯어낸 女
사전구속영장 신청
10일 오전 열릴 예정

경찰이 유튜브 쯔양에게 2억 원을 뜯어낸 여성 2명을 상대로 사전구속영장 신청했다.

9일 엑스포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2억 원을 뜯어낸 여성 2명에게 공갈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 신청했다.

지난 7월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성 2명에게 협박받아 금전을 제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쯔양은 “예전부터 저와 PD님을 협박해 2억 원 이상의 돈을 받은 여성 2명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다”라며 “이분들은 제가 만난 적도 없고, 얼굴도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3년 전쯤 전 소속사 대표 A씨가 저에게 여성 2명의 얘길 꺼냈다”라며 “A씨 본인이 과거에 아는 사이였는데 지금 자신을 협박하고 있으니 제 돈으로 입을 막자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쯔양은 2년여간 두 여성에게 2억 1,600만 원 정도를 줬다고 밝혔다.

이에 쯔양의 법률대리인 김태연 변호사는 “경찰이 굉장히 빠르고 적극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두 사람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된 자체만으로 쯔양에 대한 공갈 혐의 대상자들을 엄벌하겠다는 수사기관의 의지가 보인다”라고 전했다.

두 여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검사)은 10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쯔양은 지난 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소속사 대표였던 전 남자친구에게 협박, 폭행 등을 당해왔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