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어머니 ‘사주’ 본 무속인 경고에 병원 갔다가 ‘유방암’ 발견 (+소름)

역술가 덕분에 유방암 발견
정형돈 어머니 사주 보자
“위쪽이 안좋다”며 병원 데려가라 해

개그맨 정형돈이 무속인 덕분에 어머니 유방암 사실을 알게 돼 병원에 모시고 갔던 사연을 처음 공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뭉친TV’ 채널에는 ‘형님들의 소름끼치는 무속인썰 (Feat.파묘)가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정형돈, 김성주, 김용만, 김남일, 박성광이 출연해 파묘의 흥행과 함께 여러 무속인 썰을 푼다.

본인들의 무속인 관련 여러 썰을 풀던 도중 정형돈이 “이건 처음 말하는 거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정형돈은 “예전 방송 도중 질병 전문 사주 전문가가 출연해 쉬는 시간 잠깐 엄마 사주를 드렸다.” 고 말했다.

그러자 역술가가 “‘지금 엄마 위쪽(상체)가 안좋다. 하혈하신다.’라고 말했다.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정말 이틀 전부터 하혈하셨다고 했다.” 라고 전했다.

역술가는 “어머님을 빨리 큰 병원으로 옮기라“라고 했고, 정형돈은 “어머니를 병원으로 모셨는데 검사 결과 유방암이셨다. 그 때 처음 발견했다”고 전했다.

정형돈의 사례로도 실력이 확인이 돼 당시 그 전문가는 방송이 다 나갔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오컬트 좋아하는데 형도니 얘기는 신기하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사주풀이한 사람 누군지 궁금하다”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정형돈의 어머니는 2022년 뇌졸중 투병 도중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