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구본승, 방송용 연애 아니었다
‘단둘이 캠핑 데이트’ 폭로…
김숙 “윤정수가 물어보더라” 삼각관계 ‘눈길’

방송인 김숙이 구본승과의 ‘캠핑 데이트’ 사실을 폭로하며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최근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커플이 된 김숙-구본승 커플의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송가인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김숙에게 “진짜 거기(김숙 유튜브) 한번 가고 싶다. 아는 배우 오빠랑 항상 같이 촬영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찬은 “본승이 형?”이라고 물었고, 김숙은 “본승이 형 어제 캠핑장 갔다 왔다”라며 데이트 사실을 폭로했다.
홍진경이 “둘이 진짜 뭐냐. 이젠 좀 얘기해달라”고 보채자, 김숙은 “조심스러운 단계다. 도망갈까 봐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주우재는 과거 김숙과 ‘가상부부’였던 윤정수를 언급하며 “우리나라에서 김숙, 구본승, 윤정수 세 명의 삼각관계가 제일 핫하다”고 말했다. 양세찬도 “정수 형 안쓰럽다고 난리다”라고 거들었다.

앞서 김숙과 윤정수는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부부로 출연, 당시 ‘2030년 2월 8일까지 둘 다 솔로면 결혼하자’라는 각서 쓰고, 변호사 공증까지 받은 사이다.
김숙은 “정수 오빠가 내 매니저한테 심각한 표정으로 ‘야 구본승이랑 어떻게 돼가고 있냐. 숙이 진짜 진심이냐’고 물었다더라”라고 실제 미묘한 관계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홍진경과 송은이는 “가만히 있다가 그러냐. 그건 좀 그렇다”라고 했고, 송가인은 “진짜 좋은 소식 들리면 축가 부르러 가겠다”라며 구본승과의 관계를 응원했다.

이상형에 관한 대화를 나누던 중 김숙은 귀여운 질투를 내비치기도 했다. 송은이의 “본승이 몸 좋아”라는 말에 발끈한 김숙은 “언니가 어떻게 아냐”고 따져 물었다.
송은이는 “옛날에 뮤비를 봐라. 바닷가에서 찍은 거 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숙은 안심한 듯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숙과 구본승은 최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10월 7일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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