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야심작 ‘수원 스타필드’ 개장 첫날 현장 광경 (+충격 사진)

스타필드 수원 개장
주말 하루 15만 명 방문
전 층 빼곡히 찬 사람들

지난 26일 경기 수원 지역 최대 복합쇼핑물 ‘스타필드 수원’이 정식 개장했다. 개장 전부터 지역 스타필드 최초로 ‘별마당 도서관’이 들어서고, MZ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대거 입점한다는 소식에 방문객이 대거 몰렸다.

지난 28일 스타필드에 따르면 수원점 방문객은 개장 첫 날인 26일 9만533명, 주말인 27일 14만251명을 기록했다. 아직 집계는 끝나지 않았지만 개장 사흘 차인 이날도 10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았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SNS에 공유된 현장 사진을 보면 전 층이 사람들로 꽉 차 있어 빈틈이 보이지 않았다. 엄청난 인파에 안전사고도 걱정될 상황이었다.

실제로 수원시는 27일 오후 2시쯤 ‘현재 수원 정자 스타필드 주변에 극심한 차량 정체로 안전사고가 우려되오니 주변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안전을 고려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란 내용이 담긴 재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주말에 매장을 방문했다던 누리꾼들은 “사람에 치이느라 제대로 구경도 못했다”, “괜히 갔다 싶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 수원에 스타필드가 생겨서 좋다”, “다음부터는 평일에 가든가 해야지, 당분간 주말은 첫 날처럼 사람이 꽉 찰 것 같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한편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약 33만1,000㎡(10만 평)에 4,500대가 동시 주차 가능한 수원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개장 전에 미리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면서 “스타필드는 고객의 일상을 점유하겠다는 신세계그룹의 구상을 잘 실현한 공간으로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에게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실무진에 강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