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놀라운 예언
김태호 “나도 무섭긴 하다…”
김신영-전국노래자랑, 우영우 등
무도 예언이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3년 동안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방송했던 내용이 이후 현실과 맞아떨어지는 상황이 많아 생긴 말이다.
이 때문에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이라는 밈이 생기기도 했는데 나무위키에 정리된 짤만 해도 무려 65개에 달하며 인터넷에서 떠도는 짤들은 훨씬 많은 양을 보여준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의 끝은 어딘가”, “그걸 다 알고 찾아내는 것도 신기”, “찾아내는 게 더 무서움”, “근데 진짜 어떻게 다 있지?”라며 계속해서 발견되는 예언 짤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누리꾼들의 ‘무도 예언짤’ 궁금증을 가수 지코가 풀어주며 참신한 조합을 자랑했다.
지코는 지난 26일 지코 공식 유튜브 채널 ‘5분만 : Give me a minute’에 게스트로 김태호 PD를 섭외했다.
지코는 김태호 PD에게 현재 기획 중인 콘텐츠에 관해 물으며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했다. 지코의 질문에 김태호 PD는 서바이벌 콘텐츠와 ‘서울 체크인’ IP를 활용한 계획 등 구체적인 계획을 오픈했다.
자연스럽게 인터뷰를 유도하던 지코는 김태호 PD의 새 프로그램에 본인도 함께하고 싶다며 야망을 드러내며 솔직한 매력을 보여 웃음을 샀다.
이어 지코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 계속해서 화제인 ‘무한도전 예언 짤’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사회적 이슈를 예언한 듯 현 상황과 꼭 닮은 예언짤에 관해 물었고 김태호 PD는 “그런 걸 보면 무섭긴 하다”라며 프로그램을 만든 본인조차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해당 장면들이 탄생한 이유로 ‘출연자들의 엉뚱함’을 꼽았다. 그는 “워낙 많은 편수를 찍었고, 박명수 씨나 이런 분들이 엉뚱한 이야기를 많이 하셨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항상 예상치 못한 인물을 섭외해 오는 지코의 섭외력은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지코는 김태호 PD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가 하면 배우 김태리와의 콘텐츠 협업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무한도전 예언 짤까지 다양한 질문을 통해 의미 있는 대화부터 유쾌한 대화까지 보여주며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자랑했다.
지코의 자체 웹 예능 ‘5분만’은 지코가 의외의 인물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만나 짧은 시간 인터뷰인데 구독자들은 이번 편을 통해 김태호의 눈에 들어온 지코가 정말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지는 않을지 기대를 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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