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종민
셀프 ‘결혼설’ 재점화
“여자친구 있는 사람 일어나”
‘1박 2일’ 멤버들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잠자리 쟁탈전을 펼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충청북도 진천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치열한 잠자리 복불복이 그려졌다.
이날 실내 취침의 주인공을 결정할 잠자리 복불복 게임은 ‘방안 소년단’이었다. 총 3라운드로 진행되는 실내 게임에서 각각 최하위를 하는 멤버가 야외 취침에 당첨되는 방식이었고, 첫 번째 라운드 ‘공 넘는 소년단’에서는 연정훈이 탈락했다.
두 번째 라운드는 제한 시간이 끝났을 때 술래인 멤버가 탈락하는 ‘자리잡는 소년단’이었다. 술래가 말한 제시어에 해당하는 사람은 모두 일어나서 자리를 옮겨야 하는 규칙으로 인해 술래가 된 멤버들은 갖가지 제시어로 위기를 모면했고, 제한시간이 다 되어갈수록 술래 교체는 더욱 빠르게 이어졌다.
특히 종료 직전 술래가 된 딘딘이 “여자친구 있는 사람 일어나”라며 제시어를 이야기하자 김종민은 얼떨결에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결혼설에 다시 한번 스스로 불을 지폈다.
초조해진 김종민은 급기야 “딘딘 일어나”, “너 일어나”라며 대놓고 이름을 투척했고, 결국 2라운드의 탈락자가 되고 말았다.
마지막 라운드는 쟁반을 가장 많이 맞는 멤버가 탈락하는 100% 복불복 게임 ‘쟁반 피하는 소년단’이었다. 모든 라운드를 버텨낸 문세윤, 딘딘, 나인우는 실내 취침을 확정 지었다.
다음 날 아침, 기상 미션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알람 시계 폭탄을 돌리며 밥을 먹어야 하는 불안한 아침 식사에 돌입했다.
1등으로 도착한 연정훈만이 폭탄 돌리기에서 제외된 가운데, 다섯 멤버는 초성 퀴즈를 이어가며 살얼음판 같은 식사를 펼쳤고, 문세윤은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도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 아침밥을 모두 먹는 데 성공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