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조민지
노출 잠옷으로 화제
작가 “본인이 가져온 것”
SNS에서 화제가 된 ‘솔로지옥3’ 노출 잠옷에 대해 PD가 직접 설명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리즈를 이끌고 있는 김재원, 김정현 PD가 인터뷰에서 출연자들의 의상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솔로지옥’은 시즌1에서 출연자 의상의 가품 논란으로 화두에 오른 적이 있다.
이와 관련해 김정현 PD는 “시즌1을 촬영하면서는 전혀 몰랐던 상황이라 이후 시즌부터는 최대한 검수한다”라며 “제작진이 출연자의 의상을 꼼꼼히 보고 가품인지 아닌지를 신경 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연자 본인이 가지고 오는 옷도 있고 저희가 해주는 옷도 있다. 여름이라는 계절적 바이브에 어울리는 색감에 신경을 쓴 의상을 저희가 일부 준비를 해주고 있고 옷을 보는 재미가 있다는 피드백도 있어서 당연히 신경을 쓴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3에서는 특히 조민지의 잠옷이 화제가 되었다.
조민지는 이관희와 함께 간 천국도에서 등과 가슴이 훤하게 노출된 연보라색 미니 드레스를 잠옷으로 입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VCR을 보던 MC 한해는 “어, 잠옷이…”라며 당황했고, 홍진경은 “저게 잠옷이라고? 저런 옷 입고 어떻게 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이다해는 “예뻐 보이고 싶다고 얘기했다”, 덱스 “확실히 등이 시원해서 잠이 잘 올 것 같아요”라며 애써 수습했지만 다들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현 PD는 “조민지의 잠옷은 개인의 것”이라며 조민지의 잠옷은 개인 소장품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잠옷은 개인들이 가져왔다. 아무래도 ‘솔로지옥’이다 보니 용인되는 범위가 있는 것 같다”며 “조금 개방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이성 간의 상호작용을 위해 본인만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의상을 찾아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조민지의 잠옷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집에서 저러고 잔다고?”, “잠옷 입다가 화나겠는데”, “예쁘긴 한데 넘 불편해 보인다”, “또 방송 조작 아님?” 등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노출 잠옷으로 화제가 된 조민지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21년 제65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미’ 출신의 인플루언서로, ‘솔로지옥3’에 메기녀(중간에 투입되어 판을 흔드는 역할)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출연 당시 그는 “제 매력은 러블리함, 긍정 에너지 그리고 예쁜 엉덩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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