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알몸 박스녀’
AV 배우 겸 모델 아인
“일종의 행위예술이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 박스만 두른 나체 여성이 돌아다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여성은 박스에 구멍을 뚫어놓고 행인들을 상대로 그 안에서 손을 넣어 자기 신체 부위를 만져볼 것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2년 전부터 한국 AV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인’(A_in)으로 밝혀졌다.
그는 “과거 생계를 위해 소위 ‘가라오케’에서 일하기도 했다”고 당당히 밝히며 “소속사 대표가 ‘한국의 고루한 성문화를 깨보는 재밌는 퍼포먼스를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해서 재밌겠다고 생각해 고민하지 않고 바로 해보겠다고 했다”라고 이러한 일을 벌인 이유를 설명했다.
본인이 입은 박스를 ‘엔젤 박스’라고 칭한 그는 이러한 행위가 ‘행위 예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평소 남자가 웃통을 벗으면 아무렇지 않고, 여자가 벗으면 처벌받는 상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걸 깨보는 일종의 행위예술이라는 설명도 맘에 들었다”라며 소속사의 제안을 쿨하게 ‘오케이’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관종이다. 관심과 사랑을 받는 걸 너무 좋아한다”라며 “SNS 팔로워 10만을 달성하면 박스에 구멍을 하나 더 뚫겠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알몸 박스녀’의 등장에 누리꾼은 “정상은 아니다”, “처벌 대상인 걸 알고 있나”, “그건 깨어있는 사람의 행동이 아니다”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댓글2
남자는 안되는 건가하며 레깅스만 입고 나다니는 사내놈이 나타나 옆에 서서 히죽거리면 볼만하겠네그려
저런 관종이 돈벌이가 되는 세상이면 종말이 다가온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