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 실종됐던 아테나 리아
필리핀에서 마지막 행적 포착
구타와 학대 당한 사진 떠돌아
중국 인플루언서 아테나 리아(雅典娜Liya)가 실종된 지 3개월이 지나 마지막 행적이 포착됐다.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간) 중국 매체 ‘8world’에 따르면 23일 중국 조산 상공회의소 양징웨이 대표가 언론을 통해 아테나가 실제로 납치됐고 마지막 행방이 필리핀이라고 보도했다.
양징웨이는 “(납치는) 추측이 아니며 아테나의 신변 안전을 고려해 구조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공개하기 어렵다”라며 “구조가 성공하면 곧바로 알릴 것이다. 우리도 아테나가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테네 리아가 구타와 학대 당한 사진과 영상이 떠돌며 화제가 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해당 사진과 영상이 모두 가짜라고 해명했다. 또한 아테나 리아가 금수저라는 소문도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는 아테나 리아의 신변 안전을 고려한 해명이었고, 납치설이 사실임이 밝혀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걱정된다”, “아테나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동남아 지역에서 팔려가는 사례가 빈번해서 진짜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테나 리아는 지난 2021년 미스 월드 마카오에서 3위를 기록하였으며, 중국 본토에서 수백만 명의 팬을 갖고 있다.
아테나 리아는 지난 4월부터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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