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준강간 혐의’ NCT 태일
경찰 입건 ‘다음날’ 라이브 진행
노래 흥얼거리며, 감사 인사 전해
NCT 출신 태일이 특수준강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가운데 과거 경찰 입건 다음 날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태일은 특수준강간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지난달 12일 서울중앙지검에 넘겨졌다.
매체는 태일이 술에 취한 여성을 지인 2명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경찰에 따르면 태일이 입건된 날짜는 6월 13일이다. 이후 14일 태일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태일은 자신의 바뀐 헤어스타일을 ‘유희왕 머리’라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도중 노래를 흥얼거렸다.
특히 14일은 태일의 생일로 “많은 분들 너무 생일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렇게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소름 끼친다”, “안광 다 사라졌네”, “어쩐지 무기력해 보이더니”, “태일아 감옥에서 나오지마 제발”, “그런 짓을 해놓고 노래 흥얼거린다고?” 등 비난했다.
한편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태일의 사건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N번방’ 조주빈 사건, 정준영 단톡방 멤버와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은 사건을 맡은 부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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