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진단 받아 은퇴
일본 여배우 키라라
20년 만에 다시 암 진단받아
암 진단을 받아 연예계를 은퇴한 일본 배우 겸 가수 키라라가 20년 만에 안타까운 근황을 털어놨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8world’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후 은퇴한 키라라의 근황을 전했다.
키라라는 연예계를 은퇴한 후 대만으로 옮겨 2008년 결혼했다. 지난해 키라라는 남편을 따라 멕시코에 정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키라라는 20년 만의 근황을 전했으나, 다시 암에 걸렸다는 투병 사실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도에 따르면 키라라는 멕시코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후 암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고, 이상을 발견해 정밀 검사를 위해 대형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다.
과거 자궁경부암을 앓았던 키라라는 “이번 결과는 20년 전보다 더 나빴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키라라는 “아직 암 초기 단계로 다음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수술하지 않으면 암의 세부사항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암의 구체적인 상황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수술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혼자 괴로움을 겪고 감정적으로 무너진 적도 있었다고 전하며 “앞에 놓인 어려움은 반드시 차근차근 극복해 나가겠다. 나는 강하고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키라라는 지난 1998년 GTO로 인기를 얻은 후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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