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여인’ 엄인숙 얼굴 공개
19년 만에 최초로 공개돼 화제
실명당한 친오빠 인터뷰 눈길
‘엄여인’ 엄인숙 얼굴이 공개돼 화제다.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MBC에서 공동 제작한 크라임 팩추얼 시리즈 ‘그녀가 죽였다’ 6화 1부, 2부에서는 ‘엄여인 보험 연쇄 살인사건’이 공개된다.
보험설계사 출신 ‘엄여인’ 엄인숙은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가족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엄인숙은 남편, 두 번째 남편, 형제, 어머니, 아들 등에게 범행을 해 사망 또는 실명에 이르도록 했다.
엄인숙은 지난 2000년 5월부터 2005년 2월까지 5년 동안 3명 살해, 7명 중상을 입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당시 신상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던 엄인숙은 19년 만에 ‘그녀가 죽였다’를 통해 얼굴이 공개됐다.
미인이라고 칭할 정도로 평범한 외모의 엄인숙 얼굴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더욱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인숙의 범행 대상이 됐던 친오빠의 인터뷰도 공개된다.
엄인숙 친오빠는 “아직도 사람들한테 말을 못 한다. 차라리 그냥 모르는 사람이었으면…”이라며 여전히 힘든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웬일로 동생이 술 한 잔 먹자고 그래서 술을 한잔했는데, 그다음부터 기억이 없었다”라고 전했고, 입원 중일 때도 찾아와 링거를 통해 살해를 시도했던 엄인숙을 떠올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엄인숙은 친오빠의 양 눈에 화학물질을 넣어 실명하게 만든 바 있다.
프로파일러, 형사들도 ‘역대급’이라고 칭하는 엄인숙은 친오빠, 어머니 역시 “사회에 나와서는 안 된다”라고 전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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