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출전하는 럭비 대표팀
21년 만에 금메달 사냥 도전
우승 시 포상금 1억 원
5년의 기다림 끝 23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막을 알린 가운데 21년 만에 금메달 사냥에 나선 종목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국 럭비 대표팀이다. 특히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이 럭비 대표팀을 위해 통 큰 포상금을 내걸어 화제다.
앞서 최윤 회장은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남아공 럭비 세븐스 월드컵 등 한국 대표팀이 국제대회에 출전할 때마다 화끈한 보상을 내걸어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번 대회에서 럭비 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할 경우 얼마의 포상금을 받게될 지 알아보자.
최윤 회장은 ‘비인지 스포츠’라는 어려움 속 메달 사냥에 나선 럭비 대표팀의 사기를 증진하고자 파격적인 포상금을 내걸었다.
19일 대한럭비협회는 금메달 획득 시 1억 원, 은메달 5,000만 원, 동메달 3,000만 원의 포상금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메달 획득에 따른 포상금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명의 대표팀과 코칭스태프들에게 주어진다.
최윤 회장은 “새 역사의 한 장을 멋지게 수놓을 럭비 대표팀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 사기를 진작하면서 선전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협회 차원에서 포상금을 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럭비 대표팀이 2002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21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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