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17살 래퍼
촬영 중 실수로 총 발사
총성 울린 후 결국 숨져
미국의 한 10대 래퍼가 동영상 촬영 중 실수로 총을 발사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온라인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17살 래퍼가 지난 15일 버지니아주 서퍽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10대의 이름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쇼셜 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서 래퍼는 녹색 레이저 조준경이 달린 권총을 들고 있었다.
또한 카메라 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심지어 권총의 안전 장치를 풀고 머리에 총을 겨누는 모습도 보이는 등 아슬아슬한 촬영이 이어졌다.
이후 총성이 울렸고 카메라가 떨어지며 래퍼의 모습이 사라졌다.
이에 경찰은 “우발적인 자해 총상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해당 래퍼의 가족은 “사고로 사망했지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 어린데 안타깝다. 17살이 총을 구할 수 있나. 듣기만 해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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