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스태프 교체 고민
“후져 보이고 싶지 않다”
“나와 같이 20년을 늙었다”
가수 이효리가 뉴진스 메이크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스태프 교체 의사를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오은영 박사님 여기 좀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센스가 화두이자 고민”이라고 말한 이효리는 “지금 애들이 센스가 엄청 좋다. 근데 지금은 우리 정도의 센스로 살아남기가 쉽지 않다. 후져 보이고 싶지 않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최근 노화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기자 사진과 뉴진스 메이크업아티스트한테 메이크업을 받고 역대급 미모를 자랑한 화보가 모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이효리는 “스태프들을 젊은이들로 바꿔야 할지 고민이다”라며 스태프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효리는 “과감하게 벗어나야 하는데 문제는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도 다 늙었다. 나와 같이 20년을 늙었다“며 “나랑 같이 한 스태프들이 오래돼서 문제인 게 아니라 날 너무 잘 알아서 나한테 ‘다른 것 좀 해보자’라고 얘기하기 어려운 사이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자 사진 공개 후 샵을 바꾸라는 질타를 받았던 이효리 담당 메이크업아티스트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그날 메이크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Hong’s MakeuPlay’에는 ‘효리 왔어요~ 잘 나가다가 왜 그러시냐구요…? 채널고정’이라는 이름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오늘 저승사자 메이크업인가요? 판다? 가뜩이나 지금 생기가 부족하거든요. 노란 눈썹에 대한 댓글은 감당하셔야 할 거예요. 근데 제가 하자고 한 거니까”라며 본인이 원하는 메이크업이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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