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활동 접은 하연수
일본 아침드라마에 캐스팅
캐릭터와의 연결고리에 운명을 느껴
한국 활동 접고 일본에서 데뷔했던 하연수가 NHK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일본 매체 NHK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 아침드라마 ‘토라니 츠바사(虎に翼)’에 하연수가 포함된 캐스팅 명단 일부를 공개했다.
극 중 하연수는 일본의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 ‘최향숙’ 역을 맡아 연기할 예정이다.
하연수는 매체를 통해 “법률에 뜻을 두고 일본으로 건너온 유학생을 연기하게 됐다”라며 일본으로 활동 거점을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도전을 계속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향숙 캐릭터와의 연결고리에 운명을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연수는 ‘최향숙’의 캐릭터를 “온화하고 배려심이 있으며, 시대와 사회의 역풍에 지지않고 꿈을 추구하는 여성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여러분의 아침에 최향숙으로 얼굴을 비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NHK 아침드라마는 1961년부터 시작된 공영방송으로 방영될 때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여 배우들도 큰 주목을 받고있다.
한편 하연수는 지난해 11월 일본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하연수는 지난 4월 일본 잡지에서 진행한 화보 촬영이 국내에서 ‘그라비아 모델 데뷔’로 와전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하연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에 와서 그라비아라는 표현 자체에 저도 거부감이 있었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평범한 차림으로 찍어도 그렇게 부르더라. 촬영과 더불어 배우로서 인터뷰도 40분 정도 진행했는데 그 부분은 다 잘리고 사진만 실려서 더 오해할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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