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아들, A 씨로부터 DM 받았다
“협박 목적 아냐… 전달만 요청했을 뿐”
황정민 측 “스토킹 피의자… 조치 예정”

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논란이 가족에게까지 이어졌다. 지난 29일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와 사생활 관련 공방을 벌이던 중 황정민의 아들에게 SNS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2006년생인 황정민 아들은 당시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황정민과 함께 운영했다는 블로그에 자신이 작성한 글 100여 개가 게재됐다고 전했다. 이 중 모 문학상에 응모한 단편소설 2편을 포함한 10개 글이 유출됐다고 해당 매체에 밝혔다.

이후 그는 황정민과 소속사 측에 유출 경위를 물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고 연락까지 차단되자 황정민 아들에게 관련 내용을 전달해 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털어놨다. 특히 A 씨는 “협박, 폭로 목적이 아니라 소속사 측의 경고 후 정상 루트가 모두 차단돼 (황정민 아들에게) 전달만 요청한 것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30일 해당 매체와의 전화를 통해 “황정민 아들과는 서로 면식이 있는 사이”라며 “DM은 몇 번 주고받았지만 내가 막무가내로 상대방에게 DM을 한 게 아니라 상호 간 평범하게 연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A 씨는 최근 개인 SNS를 통해 황정민과 사적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주장하며 녹취록과 문자 내용을 여러 게시물에 걸쳐 게재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A 씨에 대해 “황정민 씨를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밝혔다.
이어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했다”라며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샘컴퍼니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황정민은 지난 1994년 공개된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달콤한 인생’, ‘신세계’, ‘국제시장’, ‘베테랑’, ‘곡성(哭聲)’, ‘서울의 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에서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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