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퇴원 후 올림픽공원 찾아
유튜버들과 대화 나누는 모습 포착
“가만히 있기가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나왔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퇴원 하루 만에 ‘개표소 봉쇄 시위’가 열린 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유튜버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며 눈길을 끌었다.
26일 한겨례의 보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25일 저녁 흰색 모자와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았다. 모자에는 ‘프리덤 이즈 낫 프리(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현장에서 장 대표는 자신을 알아본 참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유튜버들과도 밝은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한 유튜버가 건강 상태를 묻자 장 대표는 “아직 다 회복은 안 됐는데 시민들이 비 오는 날에도 싸우고 계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가만히 있기가 마음이 너무 불편해서 오늘도 나와봤다”라고 덧붙였다.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우려하는 질문에는 “최대한 그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의힘에서 챙겨보고 당 대표로서 적극 챙겨보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또 다른 유튜버는 ‘부정선거 재선거·당일투표·수개표’ 요구를 끝까지 추진할 것인지 물었다.

이 말을 들은 장 대표는 ”입원해 있으면서도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를 외치는 시민들의 함성이 계속 귀에 맴돌아서 어떻게 이걸 계속 이어 나가는 힘이 되어드릴 수 있을까. 그리고 이걸 어떻게 결과로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답했다. 그는 “저는 제도권 안에 있는 정치인이니까 특검과 재선거를 관철하고 선관위 선거 제도를 개혁하고 그게 저희들이 결국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지난 24일 동안 단식 후유증으로 입원했다. 당시 장 대표 측은 “단식 후유증에 지방선거 지역 유세 일정, 선거관리위원회 사태 현장 대응까지 겹치며 체력이 크게 소모됐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장 대표는 지난 1월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법안 추진을 촉구하며 8일 동안 단식 농성을 진행했다. 당시에도 그는 건강 악화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 나흘 만에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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