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홍명보 감독 향해 던진 한마디
“명보야 잘하자” 짧지만 묵직한 응원
남아공전 패배 이후 다시 화제 된 발언

전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을 향해 남긴 한마디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는 ‘남아공전 당연히 이긴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김남일, 이천수, 김영광이 MC 바밤바와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마지막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경기를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출연진은 대표팀 선수 기용 문제를 두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바밤바는 “팬들 사이에서 옌스 선수를 왜 기용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많다”라고 언급하며 홍명보 감독의 선택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남일은 “명보 형한테 전화해서 한번 물어볼까”라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자 김영광은 “제가 전화해보겠다”라고 나섰다. 하지만 이천수는 “쟤 건 안 받는다”라며 받아쳤고 김영광 역시 “나는 차단된 것 같다”라고 맞장구를 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경기 전 응원 메시지를 남겨달라는 요청이 이어지자 김남일은 “명보 형에게 한마디 하겠다. ‘명보야 잘하자’ 끝”이라고 짧고 강렬한 응원을 전했다. 이에 이천수도 “나도 한 번 하겠다. ‘명보야 밥 먹자’”라고 덧붙이며 특유의 입담을 발휘했다. 대표팀을 향한 기대감 속에서 진행된 대화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지만 실제 경기 결과는 아쉬움을 남겼다. 25일 한국 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 대 1로 무릎을 꿇었고 이후 홍명보 감독을 향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 전 김남일이 전했던 한마디 역시 다시금 주목받는 분위기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남일 한마디가 더 묵직하게 들린다”, “절친들 케미가 웃기다”, “전화 안 받는다는 농담 빵 터졌다”, “결과가 아쉬워 더 재조명되는 것 같다”, “홍명보 감독도 부담이 컸을 듯”, “예능은 웃겼는데 경기 결과는 씁쓸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남일은 지난 1999년 전남 드래곤즈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으로 명성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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