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프리랜서 전향 후…
‘중증 연예인 병’ 찾아왔다
선크림 필수에 OOTD 체크까지

방송인 김대호가 프리선언 이후의 자신의 심경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대호를 비롯해 이지영, 경수진, 김민경이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프리랜서 선언 이후 본격적인 방송인 활동을 시작하며 이른바 ‘연예인 병’에 직면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상태를 ‘중증 연예인 병’이라고 진단하며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단 선크림을 기본적으로 발라준다. 원래는 선크림도 로션도 아예 안 발랐다. 그런데 프리랜서 선언 이후 꼭 선크림을 바른다”라고 외모에 신경 쓰게 된 근황을 전했다.

또한 김대호는 “옷 같은 경우에도 여러 군데에서 들어와서 있는 옷을 버리는 스타일이 아닌데 오래된 옷은 한 뭉텅이씩 정리하게 됐다. 새 옷을 절대 기존 옷이 죽어가기 전 뜯지 않는데 뜯고 원래 옷을 마르는 순서대로 입는데 이젠 OOTD 아니면 안 입는다“라고 변화된 일상을 짚었다.
특히 그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치중하게 된다”라며 “원래는 사진 보관용으로 썼는데 중독 현상이 생겨서 그 공간에서 위로를 받는다. 하소연할 곳이 없더라. 라이브도 많이 하고 한 번은 라이브 방송하다가 산에서 잔 적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경수진과의 핑크빛 기류도 큰 화제를 모았다. 김대호와 경수진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했던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MC들이 분위기를 몰아가자 김대호는 대뜸 경수진에게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건넸다.
이어 김대호는 “나는 엮이는 게 상관없다. 상대방이 피해가 갈까 봐 걱정”이라며 “나는 남녀 사이에 친구가 없다고 생각한다. (경수진에게도) 이성적으로 관심이 있다”라고 직진 호감을 표했다.

그러자 경수진은 “이래 놓고 사적으로 연락하면 굉장히 차갑다“라고 반전 비화를 폭로했다. 당황한 김대호는 “솔직히 말하면 여기서 가까이 지내면 사랑에 빠질까 봐 그렇다. 내 감정 컨트롤에 미숙해서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MC 김국진은 경수진에게 “김대호와 잘 될 가능성이 1%도 없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경수진은 “있다고 생각한다. 미혼남녀지 않느냐. 나는 다 열어 놓는 편”이라고 화답해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김대호는 지난 2011년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부터 교양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섭렵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대호는 입사 14년 만인 지난해 정든 MBC를 떠나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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