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태극기 배지 거꾸로 단 채 일정
“당권 정치가 국무총리 책무보다 중요했나”
귀국 후 민주당 당권 행보 이어가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김 총리가 마지막 해외 출장 일정으로 찾은 중국 칭화대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단 채 일정을 소화한 사실이 확인됐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국가의 상징이다”라며 “일반인도 아닌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해외 공식 일정에서 태극기를 거꾸로 단 모습이 공개됐다는 것 자체가 국가적 망신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총리는 해외 일정을 소화하면서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기 배지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현장에 있던 누구도 이를 발견하지 못했다“라며 일갈했다. 이어 “촬영한 사람도 못 봤고 편집한 사람도 못 봤고 검수한 사람도 못 봤다. 심지어 해당 장면을 직접 편집해 유튜브 쇼츠로 제작·게시하기까지 했다”라며 “도대체 총리실에 태극기 방향 하나 확인할 사람이 없었던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최근 당권 경쟁에 정신이 팔린 나머지 국가를 대표하는 국무총리의 책무보다 당권 정치가 더 중요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다”라며 “국무총리는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다. 태극기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국가를 챙기겠다고 하면 국민들이 어떻게 신뢰하겠냐“라고 지적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국격은 거창한 구호나 화려한 수사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태극기 하나 바로 다는 것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무겁게 되새기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총리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리창 국무원 총리와 회담하고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중국 방문 기간 모교인 칭화대를 찾아 추융 당서기와 면담했으며 한·중 청년 교류 확대와 한국 대학과의 학술·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귀국 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가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정청래 전 대표와 함께 전북도당 당선자 워크숍을 찾아 당원들과 소통하는 등 당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댓글4
김종두
거꾸로 단 태극기는 한 번이 아닌 것으로 안다. 태극기는 대한민국, 뒤집힌 태극기는 대한민국을 뒤집는다는 암시가 아닐까? 상대편에게 암시, 나는 대한민국을 뒤집을 수 있다은 암시겠지. 정치이면 자유민주에서 사회주의로, 경제이면 시장경제에서 계획경제로, 치안이면 경찰에서 공안으로? 뭐 이런 늬앙스로 상대에게 그렇게 말하고 싶겠지. 또 왜 그렇게 거꾸로 달았느냐? 물어라도 오면, 이런 내용으로 슬며시 ........답변하려고....... 정치인이 어디 의미없는 퍼포먼스가 있던가?
안인
뭐 어때 힘있는 집권 여당이 하는데 웬 헛소리 들이야
박내석
모르고 달았어도 문제...일부러 달았으면 더 문제 ...일국의 국무총리가 무식한 국민도 다 아는 국기를 거꾸로 단다? 이거야 말로 총리 사표감 아닌가요? 이건 실수로 말하기에는 너무 민망하지 않을까요?
박길영
의도적 이지 맞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