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전성기 시절 연예인 소득 통합 1위 기록
남진·조용필도 제친 전성기…“하루 일정만 17개”
기네스북 오른 공연 횟수…개인 공연 8,500회

가수 하춘화가 전성기 시절 놀라운 수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65주년을 맞은 하춘화가 출연해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1977년 당시 가요계를 대표하던 남진과 조용필을 모두 제치고 연예인 소득 통합 1위에 올랐던 시절을 회상했다. 특히 당시 나이가 불과 22세였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 나이에 연예계 수입 통합 짱을 먹으셨다”라며 감탄을 드러냈다.

막대한 수입의 비결로는 압도적인 공연 횟수가 꼽혔다. 하춘화는 “내가 공연을 정말 많이 하긴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의 콘서트 개념인 리사이틀만 약 800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각종 단독 공연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소화한 개인 공연 횟수는 약 8,500회에 이른다. 이 기록은 개인 최다 공연 부문으로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일정을 떠올린 그는 “요즘은 하루에 많아야 낮과 밤 두 번 공연을 하지만 내가 활동할 때는 대도시의 경우 하루에 4회, 관객이 많이 몰리면 5회까지 무대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바빴을 때는 하루 일정이 17개나 됐다”라며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차 안에 음식을 다 준비해 두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밥을 먹으며 버텼다”라고 회고했다. 쉼 없이 무대를 누빈 결과 그는 막대한 수입을 거두게 됐고 이후에는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현재까지 알려진 누적 기부 금액만 약 200억 원에 달하며 연예인 기부 순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춘화는 자선 공연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모두 아버지의 교육 덕분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유명 가수가 되면 대중음악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좋지 않으니 좋은 일을 많이 하라고 당부하셨고 그 지시를 따르다 보니 몸에 배어 사명이 됐다”라고 이야기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한편 하춘화는 지난 1961년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데뷔했다. 이후 ‘물새 한 마리’, ‘영암아리랑’, ‘잘했군 잘했어’, ‘날 버린 남자’, ‘무죄’, ‘아리랑 목동’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댓글1
일송정
오랜 연예생활속 훌륭한 기부에 감사를 드림니다.더욱 건강 공연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