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탐구 일타강사 이지영
연봉 100억 이상으로 화제
여고생 미담 밝혀 눈길

‘일타강사’ 이지영이 20년 전 본인의 미담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사회탐구 강사 이지영,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 배우 경수진, 민음사 해외문학팀 편집자 김민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영은 20년 전 본인이 한 발언이 뒤늦게 미담으로 알려진 사연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월 네이버 인물 정보 서비스 업데이트 중 발생한 시스템 오류로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이 과거 익명 지식인 게시물에 질문을 올리거나 답변을 남긴 기록이 노출된 바 있다.

당시 이지영이 22살에 남긴 답변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지영은 “그날 마음이 힘든 날이었다. 검색창에 ‘힘들다’고 검색했더니 한 여고생의 고민 상담 글이 나왔다. 여고생이 ‘저는 너무 무가치한 존재 같고 부모님도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고 죽고 싶다’고 썼더라. 저도 학창 시절에 정말 가난했기에 그 학생을 너무 돕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지영은 이 여고생의 글에 “죽고 싶다는 생각은 자기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역설적이게도 자기를 너무 사랑해서 드는 생각이다. 자기한테 좋은 걸 베풀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니까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거다. 10만원짜리 수표가 아무리 구겨지고 바닥에 떨어져 흙이 묻어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본인의 가치는 하나도 변하지 않으니까 꼭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답변을 달았다.

강사가 될 줄도 몰랐던 22살의 이지영이 남긴 글은 화제가 됐고 본인 역시 “과거의 나 자신 칭찬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에 그 학생이 댓글을 달아줬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그 아이디를 클릭해보면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라고 나온다. 제 글을 읽고 그 학생이 살았어야 했는데 너무 찾고 싶은데 찾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여고생에 대한 관심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이지영은 서울대 윤리교육과 출신으로 사회탐구 일타강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4년부터 100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인 통장 잔고가 133억 원인 사실이 드러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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