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생방송 중 돌발 발언…
실수에 경위서까지 작성
“냄새나요 발 냄새”

방송인 김대호가 과거 아나운서 시절 자신의 실수를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BC 아나운서 출신인 김대호는 프리 선언 후 SBS 예능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수지가 “더 진득하게 있지 왜 나왔냐”라고 묻자 그는 “나올 때 돼서 나왔다”라고 답했다. 이상민이 프리 선언 후 수입이 “150배 이상”이라고 언급하자 김대호는 “150배는 아니지만 직장 생활할 때보다 많이 번다”라고 정정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지는 “대호 씨가 20년 정도 방송했지 않나. 카메라 앞에 서는 일을 하면 별의별 사건이 다 있다. 실수한 적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 말을 들은 김대호는 “실수한 적 워낙 많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탁재훈은 “프리랜서 한 게 실수죠 뭐”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이수지는 김대호를 향해 “개그 잘못 쳐서 경위서 쓴 적 있다더라”라고 과거 일화를 언급했다. 이에 김대호는 “그게 생방송이다 보니까 ‘생방송 오늘N’은 프롬프터도 없다. 그때그때 약속된 대본만 가지고 하는 건데 나름 TV를 보다 보면 머릿속에서 ‘이런 얘기 하면 재밌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걸 참고 대본대로 해야 했는데 닭발 편육이 나오는 날이었다. 먹고 차예린 아나운서가 저한테 ‘너무 맛있죠?’라고 했는데 제가 딱 보고서 ‘냄새나요 발 냄새’ 이렇게 얘기해버린 거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은 “애드리브를 친 거야?”라고 재차 확인했고 김대호는 “차예린 아나운서 입에서 발 냄새 난다고 해버린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탁재훈은 “생방인데?”라고 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대호는 “근데 약속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 차예린 아나운서는 놀라고 다음에 이걸 받아서 이재은 아나운서가 클로징을 해야 하는데 이재은 아나운서도 당황하고 클로징이 거의 망해버리고 그냥 그렇게 끝나버린 적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수지는 “그러면 경위서 쓸 때 ‘저는 옆에 아나운서에게 발 냄새 난다고 했다’라고 하냐”라고 질문했다. 김대호는 “그렇게 쓴다. 처음에 ‘상기 본인은’ 이렇게 시작한다. 문서 형태가 있다”라고 묘사했다. 이에 이수지는 “만약에 이런 경위서 써야 하면 우리는 하루에 몇 장을 써야 하는 거냐”라고 덧붙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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