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성기 향한 그리움
안다빈, 애틋한 메시지 전해
팬들도 추모 물결…

미술가 안다빈이 아버지인 배우 故 안성기를 떠나보낸 뒤 6개월 만에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그리움을 전했다. 22일 안다빈은 개인 SNS에 “Happy Father’s Day”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아내가 남겨준 소중한 사진들. 2018년 시카고에서. 많이 보고 싶어요 아빠”라고 적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은 2018년 미국 시카고에서 촬영된 것으로 안다빈과 故 안성기가 함께 시간을 보낸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故 안성기는 아들 곁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으며 당시 건강했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특히 전시회를 준비하던 안다빈을 응원하며 조언을 건네고 함께 거리를 걷는 등 평범한 일상이 담긴 장면들은 부자의 소중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시간이 흘렀지만 가족의 소중한 추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순간 울컥했다”, “안성기 배우님이 더욱 그립다”, “저희도 보고 싶다”, “선한 미소를 잊을 수 없다”, “사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하다”, “하늘에서는 아프지 마시길”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故 안성기는 슬하에 두 아들 안다빈, 안필립을 뒀다. 안다빈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 겸 설치미술가이며 안필립은 사진작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故 안성기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이어갔고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재발해 다시 투병 생활을 해왔다. 지난해 12월 30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뒤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지난 1월 5일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장례 절차는 5일간 영화인장으로 진행됐으며 명동성당에서 장례 미사와 영결식이 엄수됐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 등 영화계 동료들이 운구에 나서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故 안성기는 경기도 양평 별그리다에 안치됐다. 국민배우로 사랑받았던 그는 작품뿐 아니라 삶의 모습으로도 깊은 울림을 남기며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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