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단절’ 겪어…
연락 끊고 스스로 고립
‘뛰어야 산다’ 출연 후 변화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이후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해 걱정을 자아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에나분식’에 출연한 율희는 틱톡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함께 공백기 동안 겪었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율희는 올해 서른 살이 되면서 미래에 대한 고민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14세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일반적인 사회 경험이 많지 않았고 2023년 말 이혼 이후 약 1~2년 동안 사실상 활동 공백기를 보내며 불안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그는 노후 준비를 포함해 앞으로의 삶에 대한 걱정이 쌓이면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힘든 시기에는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성향이 있었다며 연락을 끊고 사람들과 거리를 둔 채 지냈다고 밝혔다.

당시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율희는 회사 대표의 권유로 상담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화 도중에도 오랜 시간 멍하니 있는 모습이 반복됐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후 상담과 진료를 통해 자신의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울증 약을 복용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우울감과 불안 증세는 물론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고 고백했다. 특히 율희는 “정말 안 좋은 생각까지 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전환점은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였다. 율희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활동 범위를 넓히면서 점차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약 복용을 중단했고 병원도 다니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
지금도 율희는 러닝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 풀코스 마라톤을 두 차례 완주했으며 현재는 라이브 방송 활동을 하며 이전보다 한결 안정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율희는 현재 이어가고 있는 틱톡 라이브 방송 활동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방송을 시작하기 전까지 적지 않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과 팬들로부터 응원을 받았으며 자신이 우려했던 것만큼 부정적인 시선을 체감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으며 2023년 이혼한 뒤 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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