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고관절 골절 비화…
“나이 먹어서는 정말 조심해야”
“살날이 얼마 없어”

배우 전원주가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같이 노후 보낼 양수리 600평 땅에 드디어 집 지으러 간 82세 절친 선우용여와 전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최근 고관절 수술을 받았던 전원주에게 부상을 입게 된 정확한 경위를 질문했다.

이에 전원주는 “‘아침마당’ 나가려고 나왔는데 새벽에 깜깜하지 않나. 나오다가 돌멩이에 걸려서 넘어졌다. 우리집이 산이지 않나“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소리를 질렀더니 관리실에서 왔다. 와서 119에 전화하더라”라며 “고관절에 금이 갔다. 나이 먹어서는 조심해야 된다. 빨리 뼈가 안 붙는다”라고 씁쓸한 심경을 내비쳤다.
속상해하는 전원주를 향해 선우용여는 “언니가 나이 먹은 게 아니라 우리가 먹은 거다. 80살 넘으면 나이 먹은 거다. 이제 살날이 얼마 없어. 우리가 정말 재밌게 살아도 10년이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으로 위로를 건넸다. 앞서 전원주는 지난 3월 빙판길 낙상 사고로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았다.

당시 전원주 유튜브 채널 제작진 측은 “전원주 선생님께서 얼마 전 빙판길에 넘어지셔서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하셨다. 현재는 촬영이 불가해 몇 주간 콘텐츠 업로드가 없을 예정”이라고 전해 팬들의 우려를 낳은 바 있다.
또한 이날 영상에서는 과거 두 사람이 동반 거주를 목적으로 구매했던 양수리 일대 총 600평 규모의 땅에 대한 이야기도 다뤄졌다. 선우용여는 “별장같이 쓰려고 했다. 그런데 바쁘게 살다 보니 잊어버렸다”라고 설명했다.

진입로 개설 허가를 받기 위해 군청과 측량사 사무소를 찾은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임야가 포함되어 있어 산지전용허가가 필수적인 데다 가파른 경사를 깎아내는 토목 공사 비용만 각각 수천만 원에 달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여기에 30평 규모의 주택 건축비만 최소 3억 원이 별도로 소요된다는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전원주는 “그냥 기다리자”라며 너스레를 떨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한편 전원주는 1939년생으로 올해 87세다. 그는 배우로서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안방극장을 지켜온 대배우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