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 모친상 당해
발인 오는 21일 오전 엄수
지난 10일 방송 출연해 母 언급

배우 양정아가 모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양정아의 어머니 최정옥 씨가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양정아는 가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엄수된다.
이 같은 비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 “양정아 씨가 힘내셨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로 위로를 전했다. 여기서 더욱 안타까움을 더한 건 불과 얼마 전 방송에서 전했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었다.

앞서 양정아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방송에서 그는 양정아는 “나는 엄마랑 5분 만이라도 눈 마주치고 내 이름 불러주고 평상시처럼 얘기하고 싶은 게 너무 소원”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더욱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제가 작년 12월에 저의 생활은 다 멈췄다. 엄마가 허리골절이 되면서 입원했다”라고 회상했다. 양정아는 “약으로 계속 치료하고 있는데 그동안 제가 있었고 주말에 동생이 간병하다가 간병인 님이랑 현재 같이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렇게 오래 입원할 줄 몰랐다. 그 시간이 너무 그립더라. 같이 눈 마주치고 밥 먹을 수 있는 거”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양정아는 “만약 엄마가 아프지 않으셨더라면 여행 간다고 할 때 같이 준비해 주시고 그랬다”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혼자 준비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 식탁도 큰 식탁에서 혼자 밥 먹는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매일 늘 같이 다니던 백화점, 마트 그런 데서 자꾸 혼자 있으면서 엄마랑 비슷한 연배 어르신들 보면 엄마가 너무 생각이 난다. 살아 계신데도 매일 보고 싶다”라고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양정아는 지난 1993년 MBC 공채 탤런트 22기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처음 발을 들였다. 이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유리의 성’, ‘넝쿨째 굴러온 당신’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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