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그룹 영턱스클럽 리더로 활동
필리핀 보라카이에 정착
이혼 과정 등 인생사 직접 고백

그룹 영턱스클럽의 멤버 임성은이 외국에서 생활 중인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는 ‘필리핀 마사지숍으로 직종 틀어버린 영턱스클럽 출신 가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2023년 3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 방송분을 재편집해 공개한 콘텐츠다. 영상에서는 임성은이 등장해 보라카이에서 2000평 규모의 스파를 운영하며 직접 직원들을 챙기고 사업장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996년 영턱스클럽 리더로 데뷔한 임성은은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며 “스케줄이 하루에 18~19개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씻지도 못해서 공중 화장실에서 씻기도 하고 잠도 밴에서 쪽잠을 잤다”며 당시 바쁜 활동 일정을 회상했다. 그는 “가는 곳마다 1년 내내 저희 노래가 나왔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그룹 활동 과정에서는 정산 문제와 관련된 갈등도 있었다고 밝혔다. 임성은은 자신은 스카우트로 합류해 정산을 제대로 받았지만 다른 멤버들이 어려움을 호소했고 이를 대신 전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6~7개월 정도 버텼지만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웠다”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휴식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를 계기로 보라카이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라카이에서 새로운 삶을 꾸린 임성은은 당시 다이빙 강사였던 전 남편과 결혼했으나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그는 전 남편의 과도한 소비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며 “구슬려도 보고 애원도 해보고 눈물도 흘려봤지만 고쳐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한 선택 중 제일 잘한 게 이혼이다. 만약 이혼을 안 하고 나를 억누르고 살았으면 내가 아마 암에 걸려 죽었을 것”이라며 “조용히 이혼하기로 마음먹고 돈을 많이 준 뒤 이혼 도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영턱스클럽은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의 프로듀싱으로 데뷔한 혼성 그룹이다. ‘정’, ‘못난이 컴플렉스’, ‘질투’, ‘타인’, ‘거짓말’, ‘슬픈 연인’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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