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외신대변인, 게시물 논란 사과
오세훈·한동훈 비판… 장 대표 우호
“오해 없도록 더 신경쓰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임명한 외신대변인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겨냥한 게시물을 연이어 올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앙당 소속 주현철 외신대변인은 이날 개인 SNS에 “혁신의 가면을 쓴 오세훈의 얄팍한 권력 공학”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특히 주 외신대변인은 오 시장을 향해 “대권을 향한 치밀하고도 탐욕스러운 당내 세력 구축“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날 주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 외신대변인은 “난 이제 한동훈이 훌륭한 개그맨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으며 지난 12일에는 “한동훈 타도가 보수 재건“이라고 말했다.
반면 장 대표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지난 9일 올린 게시물에서 주 외신대변인은 “거대한 대역전극을 위해 나는 장동혁이라는 인물을 주목한다”라며 “무너진 진영을 일으켜 세울 강인한 보수 재건의 상징이자 도구”라고 전했다.

미국 변호사 출신인 주 외신대변인은 지난 2024년 총선 당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순위 계승 예비 10번을 받았다. 이후 지난 3월 국민의힘 당직자로 발탁됐다.
관련 게시물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뒤 주 외신대변인은 입장을 내고 “지난 기록들을 이토록 꼼꼼하게 스크랩해 주신 언론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는 오해가 없도록 글을 쓸 때 조금 더 신경 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장 대표의 사퇴론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11일 ‘대안과미래’는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라며 “장 대표의 리더십은 붕괴했고 이는 오롯이 장동혁 지도부의 책임”이라고 규탄했다.
이후 장 대표는 지난 16일 문화일보 유튜브 채널 ‘허민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은 집안싸움에 매몰될 때가 아니라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사퇴론에 대해 반박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 사퇴론은 자판기 수준”이라며 “당 대표가 된 이후 매달 한 번씩 반복된 월례 행사 같은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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