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CEO 된 근황…
사옥 시세 157억까지 급등
직원 47명 규모 기업 성장

코미디언 송은이가 초호화 사옥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정상훈 비정상훈‘에는 ’백수였던 송은이는 어떻게 다시 일어났을까? (+가슴에 남은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정상훈이 상암동에 위치한 송은이의 회사를 직접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건물 앞에 선 정상훈은 “2015년부터 1세대 유튜버로 출발해 이 사옥을 지으셨다. 상암동 핫플레이스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실제로 송은이가 소유한 사옥은 과거 대비 시세가 최소 약 70억 원에서 최대 157억 원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상훈은 송은이를 만나 경영 성공 노하우를 물었다. 송은이는 먼저 플랫폼 생존 법칙에 대해 “이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으려면 초반에 힘을 진짜 많이 줘야 한다. 썸네일, 아이템, 콘텐츠 개수가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송은이는 “우리는 부족하고 결핍이 있는 사람들이었는데 오히려 그런 점들이 지금의 우리를 만든 것 같다”라며 “우리 세대는 바보 같아도 불안함은 크지 않았다. 백수가 됐을 때도 크게 불안하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약 1년 반 동안 방송 섭외 제안이 전무했던 2013년 무렵을 떠올렸다. 송은이는 “감각을 계속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에 숙이랑 둘이 낙원상가에서 장비를 구입해 팟캐스트를 시작했다. 직접 편집도 배우면서 콘텐츠를 만들었고 그렇게 지금의 회사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에 대해 그는 “영화와 드라마를 기획·개발 중인 작품도 여러 편 있다”라며 “제작사와 매니지먼트, 커머스 사업까지 포함하면 직원 수가 47명 정도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니까 콘텐츠 질에 가치를 두다보니 열심히 해도 돈이 안될 수도 있고 성과가 안 나올 수도 있다. 유익하진 않더라도 무해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라는 철학을 내비쳤다.

또한 회사 직원 채용에 대한 질문에 송은이는 “옛날은 시작부터 다 했는데 지금은 최종 면접 정도만 관여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때그때 다른 거 같긴 한데 예를 들어서 일 잘하는데 못된 사람과 일 조금 못하는데 성품이 좋은 사람 중에서는 후자를 뽑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불평불만 많고 성격이 안 좋은 친구들은 결국 문제를 일으킨다. 나는 좀 엉뚱하고 성격 좋은 애들을 뽑는 거 같다”라며 “그래서 숙이한테 욕을 먹었다. ‘이 언니 이래서 회사가 급성장을 못 한다’라고 뭐라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오랜 시간 방송계에서 활약해왔다. 현재는 콘텐츠 제작사 비보를 이끌며 방송인과 제작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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