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퇴사 후 달라진 삶 고백
“목표 없이 살아도 괜찮더라”
“아무 일 안 해도 행복”

전 아나운서 김다영이 퇴사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김다영의 유튜브 채널 ‘다영아나야’에는 ‘죄송합니다…(정수리 사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약 두 달 만에 영상을 공개한 김다영은 업로드가 늦어진 이유와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가 전업 유튜버로 해보겠다고 시작한 건 아니지만 연초에 제가 올해 열심히 해봐야지 했던 채널인데 본의 아니게 핑계일 수도 있긴 한데 아무튼 핑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다영은 남편 배성재의 출국으로 생긴 시간을 언급하며 “남편이 월드컵 때문에 출국한지 며칠이 지나서 제 시간이 생겼다. 제가 남편을 챙기는데 에너지를 많이 쓰나 보다. (남편이)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리니까 그 시간을 다시 유튜브에 좀 쏟아볼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퇴사 후 삶에 대해 “‘이제부터 평생 일을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한 것도 아니고 본격적으로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대대적으로 활동한 것도 아니다. ‘일단 쉬자’라고 생각해서 퇴사한 거라 1년 동안은 마음 편하게 아무 생각 없이 푹 쉬었고 지금도 사실 쉬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언젠가 제 에너지와 모든 상황이 잘 맞물리면 본격적으로 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김다영은 “들으시는 분들은 무책임하거나 그렇게 들으실 수 있는데 저는 평생 열심히만 살아왔던 사람이다. 그렇다 보니 그렇지 않은 삶이 존재할 수 있는지도 몰랐고 그렇게 살아도 되는지도 몰랐다. 그러면 안 될 거 같았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또한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그냥 내 존재 자체로 그냥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거구나. 너무 행복할 수 있구나. 내가 뭔가 이루지 않아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구나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말했다.

퇴사 후 열정을 쏟은 분야도 공개했다. 김다영은 “요리도 정말 열심히, 많이 했고 집안일 고수가 됐다. 뭘 하든 저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나 보다”라며 “일을 하지 않았던 지난 1년여간의 시간에도 알차게 시간을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다영은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전 아나운서 배성재와의 결혼을 한 달 앞둔 지난해 4월 퇴사했다. 그는 퇴사 배경에 대해 “남편 기준으로 우리가 많이 늦게 만나지 않았냐. 평생을 봤을 때 우리가 함께 할 시간은 한정적이니까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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