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재명” 언급 총 15번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로 밝혀져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

6·3 지방선거 패배 책임론이 불거진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거듭 ‘이재명’을 언급하며 당내 단결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11일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에 나섰다. 약 7분간 이어진 발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이재명’이었다.
‘이재명’은 총 15차례 언급됐으며 뒤이어 ‘국민’ 14회, ‘대통령’ 12회, ‘단결’ 10회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한 말 중에 항상 새기고 있는 두 가지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한다. 국민만 믿고 국민만 보고 가야 한다”, “우리 안에 작은 차이가 상대방의 그것보다 크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우리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우리는 동지이자 12.3. 계엄 내란의 밤을 함께 이겨낸 전우”라며 “어려울수록 우리가 심호흡 한번 하고 하늘도 한번 쳐다보면서 어려울수록 기분과 원칙을 돌아가자”라고 전했다. 그는 “늘 그래왔듯이 당정청은 원팀. 원보이스”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 대표는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겨야 할 곳을 졌다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며 6.3 지방선거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바 있다. 그는 “지방선거에 대해서도 저는 도대체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긴 했지만 그것조차도 우리 국민이 저에게 또는 이 정권에 주는 경고다”라고 말했다.

이후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6·3 지방선거에 대한 평가와 인식에 공감한다”라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이번 선거에서 확인된 민심을 다각도로 살피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깊이 국민의 마음을 새기는 자세를 항상 취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9일 G7 정상 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하는 이 대통령의 공항 환송식에 불참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여당 지도부가 환송 행사에서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