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기억력 저하 고민
시공간 인지 능력 저하 소견
전원주,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배우 전원주가 치매 전조 증상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특별판 26회에는 올해 86세인 배우 전원주가 출연했다. 최근 고관절 수술을 받은 그는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며 병원 치료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최근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 걱정이 크다고 밝혔다. 사람의 얼굴은 알아보지만 이름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고 식사를 대접받고도 상대를 기억하지 못해 난처했던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걱정돼 현재는 메모하는 습관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원주는 지난 4월 방송된 ‘퍼펙트 라이프’에서도 건망증 증상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절친인 배우 서우림을 만나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일이 잦아졌다고 고백했으며 자녀들에게 부담이 될까 걱정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치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신경과를 찾은 전원주는 여러 인지 기능 검사를 받았다. 검사 초반에는 기차, 사과, 은행나무 등 제시된 단어를 기억해 답했지만 시간이 지난 뒤 같은 질문에는 답을 떠올리지 못했다.

또 날짜와 연도를 묻는 질문에 정확히 답하지 못했고 올해를 2013년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도형을 따라 그리는 검사 역시 원활하게 수행하지 못했다. 전문의는 기억력 감퇴와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 인지 기능 감소, 음식 맛의 변화, 일상생활 수행 능력 저하, 무기력감 및 우울감 등을 치매 전조 증상으로 소개했다. 이에 전원주는 대부분의 항목이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우려를 드러냈다.

또한 전원주는 1년 전 건강검진에서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크게 실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간이정신상태검사와 뇌 CT 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전문의는 전원주의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로 판단했다.
이어 정상 뇌와 비교했을 때 이미 위축이 시작된 상태로 치매 전 단계에 해당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전문의는 초기 치매의 경우 가족과 주변인의 관심 속에서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댓글1
흰ㅇ눈
좀 질리리는 짠순이 이제 그만 저 세상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