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1년 만에 앞섰다
정당 지지도 지각변동
국민의힘 41.6%·민주당 40.4%

6·3 지방선거 이후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했다. 10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6%, 민주당 40.4%로 드러났다.
직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7%포인트 동반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4.2%포인트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2.1%, 개혁신당 1.8% 순으로 표심이 집계됐다.

실제로 동일 조사의 과거 추이를 살펴보면 민주당은 지난해 2월 이후 줄곧 국민의힘에 우세를 점해왔다. 특히 지난 5월 2~4일 조사에서는 민주당 50.8%, 국민의힘 32.1%를 기록하며 두 정당 간의 격차가 무려 18.7% 포인트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 이념 성향 분포가 중도 37.7%, 보수 31.7%, 진보 23.6%로 확인돼 보수층 비중이 진보층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과표집됐을 가능성도 불거졌다.

이러한 접전 기류는 다른 여론조사 지표에서도 고스란히 증명됐다. 여론조사기관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8.6%, 국민의힘 38.1%를 각각 기록하며 양당 간 격차가 불과 0.5% 포인트 극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군소 정당은 개혁신당 3.9%, 조국혁신당 1.6%, 진보당 1.0% 순이었고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없음·모름) 비중은 13.1%로 확인됐다. 특히 직전 조사(5월 26~27일) 당시 11.7% 포인트(민주당 43.3%, 국민의힘 31.6%)까지 벌어졌던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불과 2주 만에 무서운 기세로 좁혀졌다.

실제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국 광역단체장 16곳 중 12곳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내주었다. 또한 경기 평택을, 부산 북갑 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쥐었다. 정치권에서는 이러한 최근의 선거 기류가 민심 여론에 일부 투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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