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집회 햄버거 100개 지원…
매장에 장난전화·욕설 전화 잇따라
결국 영업방해 행위, 법적 대응

혼성 그룹 잼 출신이자 외식 사업가 황현민이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잠실 집회를 지원한 뒤 피해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황현민은 개인 SNS를 통해 선거관리위원회를 비판하는 글과 함께 집회 참가자들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더 이상 참기 어려워 입장을 공개하게 됐다”며 잠실 일대에 모인 시민들을 돕기 위해 햄버거 100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당시 태국에 머물고 있던 황현민은 직접 현장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인어른과 아내, 직원들이 햄버거를 만들어 집회 장소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가족들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인근 집회 현장에서 햄버거를 나눠주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게시물에는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는 표현도 함께 담겼다.

하지만 지원 사실을 알린 뒤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황현민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매장 정보가 공유됐고 이후 매장으로 욕설 전화와 장난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말로만 듣던 일을 직접 겪고 있다”며 “이미 매장으로 여러 통의 항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황현민은 자신이 오랜 기간 조용히 살아왔다고 언급하면서도 게시물 확산 이후 영업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에게도 신중한 행동을 당부하며 영업방해 행위가 발생할 경우 명예훼손과 모욕, 영업방해 등에 대해 고소를 검토 중이라며 선처 없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정치적 견해와 별개로 영업방해는 선을 넘은 행동이다”, “민감한 이슈라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황현민은 1993년 5인조 혼성그룹 잼으로 데뷔했다. 데뷔곡 ‘난 멈추지 않는다’를 비롯해 ‘어색한 느낌’, ‘나만의 이유’, ‘요즘 친구들’, ‘우리 모두 사랑하자’ 등을 발표하며 활동했으며 1995년 팀 해체 이후에는 연예기획사 운영을 거쳐 현재 외식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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