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 강릉시장 당선…
알고 보니 아들이 가수
악플 테러 버텨낸 효도 유세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가 강릉시장에 당선된 가운데 선거운동 기간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던 그의 아들이자 가수 프롬트웬티의 행보가 뒤늦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 후보는 30년간 보수 색채가 짙었던 지역 장벽을 허물고 최종 당선됐다. 이에 선거 기간 동안 두 팔을 걷어붙이고 유세 현장을 누빈 아들의 개인 SNS에도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선거철마다 많은 연예인들이 정치적 오해를 우려해 의상 색상이나 손동작 하나까지 신중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프롬트웬티는 아들로서 당당하게 지원 유세 과정을 대중에게 공개하며 아버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자처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극우 성향 누리꾼들의 무차별적인 악플 테러를 겪는 시련을 맞기도 했다.

앞서 프롬트웬티는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에 “강릉시장 후보 막내 아들의 선거운동 셋로그”라는 문구와 함께 ‘효도’라는 해시태그를 첨부한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그는 “선거운동 2일 차 실화냐. 든든하게 먹어야 함”이라며 이른 아침인 오전 7시부터 유세를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바쁜 선거 일정 속 피로감도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도 “아빠 사랑해요”라는 글과 함께 ‘아들’이라는 문구가 크게 박힌 유세복을 착용한 채 현장을 지키는 사진들을 다수 업로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노력 끝에 마침내 당선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자 온라인상에서는 “아버지를 위해 당당하게 나선 모습이 멋지다”, “훈훈한 부자 케미”, “당선 축하드립니다” 등 이들 부자를 향한 긍정적인 축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프롬트웬티는 지난 2012년 그룹 빅스타로 데뷔해 ‘생각나’, ‘느낌이 와’ 등의 곡을 발표했다. 팀 활동 종료 후에는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해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 그는 기획사 웨이베러의 공동대표직도 겸임하며 경영인으로서의 역량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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