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박근형, 또 한 번의 선한 약속
심부전 투병 중에도 무대 향한 열정
기부공연으로 청년 연극인 지원

배우 신구와 박근형이 뜻깊은 기부 공연으로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전한다. 지난 2일 공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공식 SNS를 통해 “2026년 7월 11일, 연극 ‘베니스의 상인’으로 두 번째 기부 공연을 이어갑니다. 공연을 관람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청년 연극인을 위한 응원에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두 배우의 마음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제작사 측은 “배우 신구, 박근형은 2025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기부 공연을 통해 자신들이 받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다음 세대와 나누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청년 연극인을 위한 ‘연극내일기금’이 조성되었으며 신진 배우 육성 프로그램 ‘연극내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2026년 연극 ‘베니스의 상인’으로 두 번째 기부 공연을 이어갑니다. 이번 기부 공연의 티켓 수익 및 현장 기부금 전액 또한 연극내일기금을 통해 청년, 신진 연극인 지원 사업에 사용됩니다. 공연을 관람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청년 연극인을 위한 응원에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 이어지는 두 배우의 마음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이며 이번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베니스의 상인’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연극내일 프로젝트’는 청년 연극배우들이 훈련 과정부터 창작, 공연 제작까지 전반적인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당시 약 1000명이 몰린 가운데 최종 30명이 선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1936년생인 신구는 89세로 지난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해 반세기 넘게 무대를 지켜온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다. 드라마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가문의 영광’과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북경반점’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오랜 세월 연극과 방송, 영화를 넘나들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2022년부터 심부전증으로 투병 중인 가운데서도 무대를 향한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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