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영화 출연료 받아오던 어머니
남성에 흉기 위협 당해
“돈을 빼앗아 갔다”

배우 이상아가 첫 영화에 얽힌 뜻밖의 사건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돈벌이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이상아, 조상기, 김정태, 윤영미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상아는 “저는 돈을 잘 모른다”라며 영화 출연료와 관련된 충격적인 사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첫 영화 ‘길소뜸’ 출연료 100만 원을 엄마가 받아 오시던 길에 한 남자가 갑자기 접근해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빼앗아 갔다고 하더라”라며 “그 사실을 저는 한참 뒤에야 알게 됐다”라고 첫 영화 출연료를 엄마의 목숨과 맞바꾼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상기는 “아내의 산후조리원을 알아봐야 했지만 집도 구해야 했고 일도 끊겨 돈이 없었던 상황이었다”라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체면을 내려놓고 ‘제가 배우인데 조리원 협찬이 가능하냐’라고 부탁한 적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김정태 역시 돈벌이를 위해 겪었던 위험한 경험을 밝혔다. 그는 곽경택 감독의 영화 ‘똥개’에서 조폭 역할을 제안받았다며 “잘해야겠다는 마음에 캐릭터 연구를 위해 ‘최 사장’이라는 조폭과 접촉했다. 함께 노래방을 갔는데 3개 파가 모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영미는 “13년 동안 두 아들의 유학비를 홀로 감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등록금 마감 기간이 다가오는데 통장에 돈이 하나도 없는 거다. ‘하나님 저 내일 눈 안 뜨게 해주세요’라고 했다”라고 오랜 경제적 부담에 시달렸던 순간을 돌아봤다. 이들의 이야기는 오는 5월 2일 밤 11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상아는 1984년 KBS 드라마 ‘TV문하관 – 산사에 서다’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 ‘걸어서 하늘까지’, ‘내 사위의 여자’, ‘수사관 엘리스 시즌2’, ‘전생에 웬수들’, ‘터치’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한 1986년 영화 데뷔작 ‘길소뜸’을 비롯해 ‘말괄량이 대행진’, ‘학창 보고서’, ‘아빠는 보디가드’, ‘써니’, ‘스피드’, ‘스타박’스 다방’, ‘씬’ 등 스크린에서도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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