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 남자친구 폭로
‘잠수 이별‘ 당했다
“1년 뒤 다시 연락 와“

모델 한혜진이 전 남자친구와의 이별 과정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개그우먼 김지유가 한혜진, 엄지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세 사람은 ‘최악의 이별’을 주제로 각자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화끈한 토크 대결을 선보였다. 엄지윤이 “싸우고 나서 남자친구가 2주 동안 잠수를 타 결국 헤어졌다”라고 털어놓자 한혜진은 “너는 싸우고 나서 잠수를 탔잖아? 나는 어느 날 갑자기 잠수를 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당시 상황에 대해 “그 당시에 남자친구가 힘들다고 계속 얘기를 하더라. ‘XX이는 맨날 이렇게 힘들어서 어떡해?’라고 했다. 나름대로 ‘적당히 하라’는 신호였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그 신호가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왔다며 “남자친구한테 그 신호가 너무 강력하게 왔나 보다. 그 뒤로 전화를 안 하더라. 하루, 이틀은 삐질 수 있으니 내버려 뒀는데 그게 한 달, 두 달, 세 달이 됐다”라고 황당했던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그러고 나서 1년 만에 전화가 왔다. 새벽에 연달아 6통이 온 거다”라며 뒤늦게 연락해 온 전 남자친구의 태도를 폭로했다. 그는 “마무리도 안 했다. 걔 마무리가 그랬다면 내 마무리는 절대 연락을 받지 않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특유의 냉철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엄지윤은 “그 사람은 아직도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라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한혜진은 지난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을 통해 모델로 데뷔해 세계 4대 패션 위크를 휩쓰는 등 독보적인 톱모델로 이름을 떨쳤다. 그는 대한민국 패션 모델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한국 모델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한혜진은 방송인으로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나 혼자 산다’, ‘연애의 참견’ 등 다수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털털하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이며 대중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과거 야구선수 차우찬, 방송인 전현무와 두 차례의 공개 열애를 이어가며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연애와 이별에 있어서도 늘 솔직당당한 행보를 보여온 그가 이번 방송을 통해 전한 가감 없는 연애 고백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다시 한번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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