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시련 딛고 100억 대 자산가
“일하면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다”
“56억 잃고 우울증 때문에 병원 다녀”

방송인 조영구가 56억을 잃고 우울증을 앓게 돼 병원에 간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유튜브하지영’에는 ‘조영구·김태진·하지영·박슬기·김새롬, 이 조합 실화냐? 웃다가 울었다 연예계 비하인드 최초 공개 ‘리포터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과거 SBS ‘한밤의 연예TV’를 전성기로 이끌었던 조영구의 등장에 모두가 기립해 박수로 환영했다. 하지영은 “지금 해외에서 막 들어오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100억 대 부자다”라고 추켜세우자 조영구는 “100억이야 뭐”라고 익살스럽게 받아치며 여유로운 자태를 뽐냈다. 오랜만에 후배들과 마주한 조영구는 반가움을 표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그는 “반갑다. 대한민국 연예계를 주름잡던 우리가 이렇게까지 팽당할 줄 누가 알았냐”라며 “너희들은 열심히 일했지만 난 열심히 일하면서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무려 20년간 ‘한밤의 TV연예’의 터줏대감으로 활약했던 조영구는 과거 프로그램 개편 당시의 씁쓸했던 기억도 회상했다. 조영구는 “10년, 20년씩 했는데 김구라가 새로 연예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다. 근데 옛날 멤버들 싹 빼겠다더라. 굳이 한다고 안 했는데. 다시 부활됐길래 곧 망할 거라 생각했다”라고 당시 솔직한 심경을 전하며 “우리 같은 사람 버리고 뭘 얼마나 잘한다 그러냐”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김태진은 “우리는 정해진 인터뷰, 재밌는 인터뷰를 한 거고 형은 진짜 리얼 취재를 해서 험한 꼴 많이 당했다”라고 덧붙였다. 조영구는 현장을 발로 뛰며 겪었던 연예인들과의 마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누구라고 얘기는 못하지만 어떤 사건 이후에 만났는데 아는척하지 말고 가라고 하더라. 사람들 다 있는데 얼마나 망신스럽냐”라고 당시의 수치심을 털어놨다. 한편 조영구는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빌려준 돈 35억 원, 주식으로 잃은 돈 21억 원 다 해서 56억 원을 잃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 우울증 때문에 병원을 다녔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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