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매 싸움 고백
겨울 맨발로 쫓겨난 그날
‘식스틴’ 앞두고 눈 부상까지

배우 공승연이 방송에서 동생인 트와이스 정연과의 폭행 사건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TEO’ 콘텐츠에는 장도연을 비롯해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팀인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눴다.
이날 먼저 변우석은 누나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다섯 살 차이라 잘 챙겨줬고 크게 다툰 기억이 없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에 아이유는 “나는 남동생을 많이 때렸다”라고 웃으며 공감했고 자연스럽게 형제자매 간의 이야기로 이어졌다.

공승연은 세 자매로 자란 만큼 “정말 많이 싸웠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바로 밑 동생과는 연년생이라 더 자주 부딪혔고 한 번 때리면 더 크게 되돌아오는 식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사건으로 아버지에게 쫓겨났던 일을 언급했다. 공승연은 “차 안에서 동생을 때렸는데 아버지가 화가 나 차를 세우고 겨울에 맨발로 내리게 하셨다”며 “버스 정류장 세 정거장 정도를 걸어 집까지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화가 나서 혼잣말을 하며 걸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이 일은 스무 살 무렵 벌어진 일이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더욱 아찔했던 순간도 있었다. 그는 “다음 날이 동생의 ‘식스틴’ 티저 촬영 날이었는데 내가 때린 게 잘못 맞아 눈을 다쳤다”며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큰일 날 뻔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일로 데뷔에 문제가 생겼다면 정말 끔찍했을 것”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격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공승연은 “동생이 아이유의 팬이라 이번 작품은 꼭 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아이유 역시 “공연은 몰래 찾아가 즐기는 편”이라며 화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공승연은 2012년 5월 유한킴벌리 ‘화이트’ CF로 데뷔해 2015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민다경 역을 맡아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현재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에서 윤이랑 역으로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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