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둘째 딸 순산
“노산이라 걱정 많았다“
회복에 전념 中

가수 나비가 마흔 살의 나이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13일 나비 소속사 측은 “나비가 12일 딸을 건강하게 출산하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둘째 딸의 태명은 베리이며 지난 11일 나비는 자신의 SNS에 “베리야 내일 만나”라며 출산을 앞둔 설렘을 드러낸 바 있다. 나비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신 기간 중에도 큰 이슈 없이 잘 커줬다. 첫째 이준이를 케어하고 또 일도 하면서 정신없이 임신 기간을 보냈다”라며 워킹맘으로서 바쁘게 보낸 시간을 회상했다.
특히 딸을 얻은 것에 대해 “성별에 대해서는 아들, 딸 모두 상관없이 좋았다. 딸이라는 걸 처음 알았을 때 더 좋긴 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남편도 딸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라면서도 정말 좋아했다. 딸은 육아 방식도 아들과 많이 다르다고 하니까 그런 면에서 기대도 많이 되고 새로운 경험이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가족들의 애틋한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나비는 “남편이 마취에서 깨고 정신이 없었는데 고생했다고 잘 키워보자는 말을 하더라”라며 “첫째 이준이 역시 태어나기 전부터 D-day 어플을 보면서 출산이 며칠 남았는지 매번 체크했다”라고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전했다.

앞서 나비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를 통해 임신 소식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는 “워킹맘인 저는 진짜 에너지 넘치는 이준이를 키우며 둘째 고민만 몇 년을 했는데요. 도전조차 안 하면 나중에 후회할 거 같아서 일단 가보자! 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한방에! 찾아와 준 우리 아가”라며 태명 ‘베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함께 라디오를 진행했던 안영미와의 각별한 인연도 언급하며 “아무래도 둘 다 나이도 있고 노산이니까 걱정도 많이 했다. 제가 무사히 잘 출산했으니 안영미 언니도 건강하게 둘째를 잘 낳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비는 “열심히 회복하고 아이 엄마로서 자녀를 잘 키우겠다. 육아 역시 제 목표이자 과정이지만 가수로서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도 빨리 보여드려서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라고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나비는 1986년생으로 올해 40세이다. 그는 지난 2008년 싱글 ‘I Luv U’로 데뷔한 후 ‘마음이 다쳐서’, ‘눈물도 아까워’, ‘잘 된 일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의 대표적인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으며 다양한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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