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기획사 만행 폭로
“이별 노래 위해 일부러 차이기도”
손석희도 깜짝 놀란 실화

가수 성시경이 업계 만행을 폭로해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가수 윤종신과 성시경이 출연해 다채로운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진행자 손석희는 윤종신을 향해 “소설가도 자기 이야기를 쓰면 잘 쓰는데 윤종신 씨는 가사가 경험에서 나온 거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윤종신은 “겪었던 감정이 원천이다. ‘환생’ 같은 경우만 해도”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윤종신은 ‘관심도 없던 꽃 가게에서 발길이 멈춰져요. 주머니 털어 한다발 샀죠’라는 가사 구절을 언급하며 “경험에서 나온다. 꽃에 관심이 없었는데 100미터 나가면 꽃 가게가 있다는 것을 사랑을 시작하면서 알게 됐다”라며 “작은 감정까지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사랑의 변화나 감정은 누구나 다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인데 그걸 경험했을 때 윤종신 씨는 사람들의 2~3배로 느끼고 써낼 수 있는 사람이다. 같은 현상을 보고도 느끼는 게 다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성시경은 발라드 장르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과거 업계에서 있었던 충격적인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예전에 얼마나 웃긴 일이 있었냐면, 발라드 가수가 감정이 너무 안 나오면 기획사에서 몰래 연애를 시켜서 상대방에게 대차게 차 달라고 부탁한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예기치 못한 답변에 당황한 손석희가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냐”라며 재차 확인하자 성시경은 “실제 있었던 일이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발라드 감성을 위해 이별을 사주하다니 소름 돋네요”, “윤종신 가사가 섬세한 이유가 역시 경험 덕분이었군요”, “성시경 씨 입담 여전하네요. 손석희 씨 당황한 모습 처음 봅니다”, “두 거장의 대화를 들으니 음악이 새롭게 들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2000년 ‘내게 오는 길’로 데뷔해 ‘거리에서’, ‘희재’, ‘I LOVE U’ 등을 흥행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라드 황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그는 개인 유튜브 채널 ‘성시경’을 통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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